낙엽과 빨갛게 물든 나뭇잎 때문에 가을 분위기가 느껴진 장동산림욕장
무리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곳 까지만 올라갔다옴.
2.5km에서 다시 내려갈까 망설였다.
엄마를 만나면 항상 계족산성 황토길 맨발로 걷고오라고 맨발로 걸으면 몸의 전기?가 황토로 빠져나가 몸에 좋다고? 말씀하심. 하지만 난? 못걷겠음.
평소에는 촉촉했던 황토길(아마 관리를 했을수도), 가을 되면 건조해지며 갈라지기 시작하며 떨어지는 나뭇잎과 색상의 톤이 비슷해진다.
차타고 공기 좋은 곳으로 떠나면 돌아오는 일주일을 위한 충전이 되는 기분이 든다. 이런 곳에 오면 도시보다 숲이나, 사람이 덜 붐비는 곳에 살아야하나 생각든다.
건강하고 지금과 같이 순수함을 잃지 말고 나쁜일은 경험하지 말고 항상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