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설명 없이도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사용법을 인지하여 허들이 없는 본능적인 직감으로 행동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는 일련의 과정을 사용자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기획자 등 다른 직군과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동일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문제와 목표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모든 직군이 문제를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궁극적인 목표를 동일하게 인지하는 것
해당 직군의 언어를 사용하여 내부의 가치와 함께 문제점 및 목표를 설명하는 것
디자인에 대한 비판적인 피드백을 받은 경험이 있나요? 그 피드백을 어떻게 수용하고 대응했나요?
네 있습니다.
피드백 수용 과정은 일단 관련자 모두가 동일하게 인지하고 있는 문제와 결이 맞는 피드백인지 판단합니다. 그리고 피드백의 핵심 메세지만 도출하고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방향성을 대입하여 디자인에서 개선해야할 내용을 분석합니다.
개선해야할 내용이 발전되지 않으면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문제점을 한번 더 어필하고 디자인이 문제해결책으로 왜 적합한지 더 상세하게 근거를 준비하여 피드백 대상자에게 인지시키고 신뢰를 심어주는 과정을 진행하고 추후에 지표를 공유하여 해당 결정에 대한 확신을 인지시켜 줍니다.
팀 내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하나요?
저의 의견을 항상 틀릴 수 있고 다른의견을 가지고 있는 구성원들이 있다는 전제조건으로 접근합니다.
상대방이 전달하는 의견 내용을 끝까지 듣습니다.
그리고 조직 전체의 안정성과 제품 가치를 우선시 하여 판단합니다. 제가 설득을 당하지 않았으면 정중하게 추가 근거를 요청합니다.
이후, 저의 다른 의견을 다시 한번 어필하고 추가적인 타당성 또는 근거를 전달하고 절충 가능한 내용을 함께 논의하여 하나의 목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합니다.